공근혜 갤러리의 김영일 사진전 “평창의 산, 우리의 진경”을 보았다.
김영일은 사진을 전공하고 각종 잡지의 사진기자 생활을 하고 국악 전문 레이블 악당이반을 설립해 최근에는 정가악회의 음반으로 그래미 상 후보에 오른바 있다.
평창이란 지역을 주제로 시시각 변하는 산의 모습을 관찰한 좋은 전시였다. 그 스스로 깨달은 시각이겠지만 어두운 프린팅의 몇몇 작품은 그의 사진에 선배 작가 주명덕 씨의 작업이 어떤 모티브를 제공한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작가는 부정하였다. 세상에서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은 몇만명이고 그 중 그 생각을 실행에 옮기는 이들도 꽤 된다고한다. 사진전을 하며 먼저 비슷한 시각으로 같은 곳을 바라본 작가가 있다면 먼저 깨달은 이에게 존경을 보내는 것도 좋을것이다. 표절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진을 전공했다는 작가가 국내사진에 대한 공부가 없는 점도, 또 큐레이터가 사진전을 하면서 그 정도의 정보력도 없었던 점도 아쉬웠다.
영향을 주고받는 것은 바람직하다. 나 홀로 태어난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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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bert Von Karajan: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 Schubert: Symphony 8 'Unfinished' D 759 - 1. Allegro Moderato